손오공이 최대주주 변경 일자가 미뤄졌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손오공은 3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0%(520원)원 떨어진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주식양수도 계약 종결 일자가 다음달 16일로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종결일 전에 구비해야 할 서류들이 미비하다는 게 이유다.
회사는 지난달 10일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이 인형 ‘바비로 유명한 글로벌 완구회사 마텔에 지분 11.99%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로 예정됐던 계약 완료 일자가 2차례에 걸쳐 연기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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