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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히메네스까지...LG, 외인 3명 재계약 완료
입력 2016-11-30 09:35  | 수정 2016-11-30 09:44
LG가 소사(오른쪽)와 히메네스를 포함한 내년 시즌 외인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을 함께할 외인선수 3명과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LG는 30일 투수 헨리 소사와 총액 90만불,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와 총액 100만불에 201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사는 올 시즌 33경기 등판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소사는 2012년 KIA를 시작으로 KBO리그 5시즌 동안 통산 137경기 등판해 4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 101득점 18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 6월 한국무대에 데뷔한 히메네스는 1시즌 반을 뛰며 KBO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타율 0.309 37홈런 148타점 26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소사는 정든 한국에서 LG 선수로 내년에도 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몸을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히메네스는 가족 같은 우리 LG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내년 시즌 개막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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