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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오로라, 캐릭터 상품 내수 유통 성장…저평가 상태”
입력 2016-11-30 09:01 

KB투자증권은 오로라에 대해 캐릭터 상품의 내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캐릭터 상품인 ‘유후와 친구들이 TV방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며 ‘CUBY ZOO도 EBS 방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이후 수출 부진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3분기 이후 캐릭터 상품들이 우량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회사는 모바일 게임업체 ‘팝콘과 제휴해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한 ‘스마트 토이를 출시하는 등 복합 완구 사업에도 진출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8.7배로, 캐릭터 개발과 생산, 유통까지 수직계열화가 완료된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월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고, 비용 통제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있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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