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순실 사태`에 전국 곳곳서 박 대통령 흔적 지우기
입력 2016-11-30 08:08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흔적 지우기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대구에서는 박 대통령이 자주 방문한 서문시장 상가 곳곳에 걸린 박 대통령 사진이 사라졌다. 박 대통령이 다녀간 충북 청주 서문시장, 울산 신정시장에도 점포에 걸려 있던 사진이 없어졌다.
충남 서산 버드랜드, 광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도 최근 박 대통령 방문 사진을 철거했다.
제주에선 박 대통령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유산인 ‘5·16도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시 동구는 대왕암공원에 설치한 대통령 방문기념 안내판의 대통령 사진이 훼손되자 이달 초 철거했다.
대구시 중구도 지난 18일 삼덕동에 있는 박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에 박 대통령 모습과 생가 안내 글을 취객이 붉은색 래커로 지우자 없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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