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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WBC 예비 명단 발표...빅리거 `총출동`
입력 2016-11-30 02:28 
지난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공화국이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디펜딩 챔피언 도미니카공화국이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MLB.com'의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이 50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모이세스 알루 대표팀 단장이 발표한 이번 예비 명단에는 로빈슨 카노,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웰링턴 카스티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델린 베탄세스, 넬슨 크루즈, 아드리안 벨트레, 매니 마차도, 호세 레예스, 그레고리 폴란코, 쥬리스 파밀리아 등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 포수 개리 산체스가 대표팀 참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알루 단장은 토니 페냐 감독과 면담을 갖고 최종 명단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대회 우승국인 도미니카공화국은 내년 3월 열리는 대회에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말린스 파크에서 1라운드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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