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1월 29일 MBN 뉴스8 주요뉴스
입력 2016-11-29 19:40  | 수정 2016-11-29 19:58
▶ "정권이양 방안 만들면 물러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정권이양 방안을 만들어주면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친박 "탄핵 재검토"…비박 "9일까지 협상"
새누리당 친박계는 대통령의 담화가 사실상 하야 선언이라며 탄핵 재검토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일부에서는 여야가 대통령 조기퇴진에 대해 협상하되 다음 달 9일 전까지 안 되면 탄핵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야 "무서운 함정·꼼수…탄핵 계속 추진"
야 3당은 대통령이 국회에서 합의가 어려울 것을 알고 던진 무서운 함정이자,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며 탄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야당 대표는 내일 오전에 만나 탄핵안 발의 시기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특검후보 조승식·박영수 변호사 추천
헌정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질 '슈퍼 특검팀'의 수장으로 야당이, 검사 출신 조승식·박영수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을 다음 달 2일까지 특별검사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단독] 최순득 병원 문서에 '김상만' 등장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처방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만 전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의 이름이 다른 병원의 최순득 씨 문서에서 나왔습니다. 최 씨 자매를 모른다고 했던 김 원장의 말이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검토"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검토하는데 6개월 정도 걸린다고 밝혔는데,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시대를 열기 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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