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MK 측 “‘몬테크리스토’ ‘팬텀’ 보고 새해맞이 이벤트 참여”
입력 2016-11-29 11:01 
[MBN스타 김진선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내년 1월1일부터 8일 까지 총 1억5천만원 규모의 새해맞이 이벤트 '2017 EMK REWARDS'를 공개했다.

EMK는 29일 '몬테크리스토'와 '팬텀'의 연일 매진 사례에 성원해주신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하고, 2017년 새해 행복한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1월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팬텀' 공연을 예매한 관객 전원에게 포춘쿠키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것.

이벤트 경품으로는 200만 상당의 인터파크 투어 여행상품권 22명, 112만원 상당의 2017년 EMK공연 VIP 선예매권 110명 (1인 8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22명,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R석 예매권 330명 (1인 2매), '팬텀' R석 예매권 110명(1인 2매)이다. 또 '몬테크리스토'와 '팬텀' 할인쿠폰, 2017 캘린더, 르쿠르제 텀블러,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페리에 탄산수 등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됐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2010년 국내 초연부터 전설의 캐스트로 불리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을 비롯해 카이, 조정은, 린아, 정택운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다.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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