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에서 71억달러 규모 금융사기 피해
입력 2008-01-25 03:35  | 수정 2008-01-25 08:37
프랑스 2위 규모의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은 직원이 연루된 금융 사기사건으로 49억 유로, 71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은행은 파리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 성명을 내고 이번 손실은 회사 내 선물파트의 딜러 한 명이 회사의 보안시스템의 정보를 이용해 한도 이상으로 선물에 투자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번 사건은 1995년 외환 파생상품 거래에서 1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영국 베어링 은행 파산을 불러 온 닉 리슨 사건을 능가하는 유럽 사상 최대 규모의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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