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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포수 몰리나,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WBC 출전
입력 2016-11-29 08:25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포수 야디에르 모리나(34)가 푸에리토리코 대표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29일 MLB닷컴에 따르면 WBC 1~3회에 출전했던 몰디나가 4회 대회에 대한 출전 의사를 에이전트 멜빈 로먼을 통해 밝혔다.
푸에르토리코는 2017년 WBC에서 멕시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와 함께 D조로 묶였다. 예선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가질 예정이다.
앞서 몰디나는 지난 2013년 WBC에서 27타수 7안타를 쳤다. 당시 푸에르토리코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팀 소속 오승환은 우리나라 WBC 한국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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