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간] SOS 아이 마사지 백과
입력 2016-11-28 15:04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마사지와 지압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열, 복통, 경기, 설사 등의 응급처치는 물론 천식, 편도염, 만성 비염 등의 주요 고질병도 해결할 수 있는 동양 전통의학의 지혜를 담았다.
책에 따르면 아이의 몸은 마르지 않는 약 창고”다. 아이 마사지는 인체 내약(內藥)의 효과를 극대화해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음양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질병 치료와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또 성인과 달리 아이의 혈자리는 하나의 점이 아니라 선과 면의 형태로 나타나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위치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40여 년간 1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만나 230여 가지 질병을 치료한 저자 저우얼진은 수많은 언론에 소개되며 중국에서 명의이자 기인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책은 그가 고안한 ‘소아 마사지법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것이 장점이다. 10대 건강도서(중국출판업협회)로 선정되는 등 중국의 ‘가정의학백과로 자리 잡았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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