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포트폴리오 수정을 제안하는 ‘QV포르폴리오 리밸런싱 시스템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QV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시스템은 고객의 계좌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진단하고 투자 전략 수정을 제안하는 고객 상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재조정 단계를 추가해 올해 9월부터 제공한 포트폴리오 분석 시스템을 설계, 진단, 재조정할 수 있는 3단계 관리 체계로 완성했다.
시스템은 포트폴리오가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적정한 상태인지 ▲투자성향에 적합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포트폴리오 효과가 높은 상품들로 잘 분산돼 있는지를 분석한다. 결과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정 이전과 이후의 투자성향 적합도, 분산도, 효율성 변화도 등을 산출한다. NH투자증권의 자산배분전략위원회가 매월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인 ‘QV포트폴리오를 참고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일반 금융상품계좌 외에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모든 계좌를 대상으로 한다. 투자 상품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파생결합증권(ELS·DLS), 상장지수채권(ETN) 등을 포함한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포트폴리오는 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QV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시스템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더 나은 방향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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