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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동주’ 신연식 “5억 예산, 50억 열정이 기적”
입력 2016-11-25 21:20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동주 신연식 감독이 각본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7회 청룡영화상(2016)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012년부터 MC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진행을 맡았으며 SBS로 생중계 됐다.

이날 신연식 감독은 이 세상에 내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러 오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준익 감독님이 제안하셨을 때와 배우들을 만난 것도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5억짜리 영화에 50억짜리 열정을 주신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과 좋은 영화를 만든 각 분야 최고의 영화인들이 함께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영화축제의 밤이다. 올해 2016년, 37회를 맞이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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