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문재인-엘시티 비리 유언비어 확산시키는 세력 엄중 처단"
입력 2016-11-25 10:33 
추미애 유언비어 /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문재인-엘시티 비리 유언비어 확산시키는 세력 엄중 처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민주권운동본부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엘시티 의혹을 연결시키는 유언비어를 법적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이날 회의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이며 '추미애-청(청와대) 빅딜 주범은 문재인, 엘시티 관련해 걸렸다'는 제목의 찌라시(증권과 정보지) 내용을 언급한 뒤 "국민은 법치질서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촛불을 들고 있는데, 댓글부대가 작동한 것인지 어둠의 세력이 이런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일을 한다면 검찰은 엄정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법률위원장에 지시하겠다. 이런 혹세무민, 유언비어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해주길 바란다"고 고발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찌라시는 "긴급속보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건축부지 주범은 참여정부 민정수석인 문재인이다. 이영복이 모든 사실을 불었다. 정치검사 출신 최재경이 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문재인이 핵심 당사자로 걸려들면서 이해찬까지 걸려들었다. 친문(친문재인) 추미애가 청와대에 들어가 협상에 나섰다. 문재인의 협박으로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이다. 결과가 박근혜의 의도대로 나올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추 대표가 소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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