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파..서울 체감온도 -15도
입력 2008-01-24 10:00  | 수정 2008-01-24 10:00
출근길 많이 추우셨죠?
전국에 매서운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날씨 알아봅니다.
이무형 기자...

[앵커] 도대체 얼마나 추운 건가요? 또 언제까지 이런 추위 계속될런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0.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기온을 보면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6.2도, 충북 제천 영하 15.2도, 경기 동두천 영하 11.4도, 경북 봉화 영하 11.2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찬 바람까지 불면서 훨씬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4.7도까지 떨어져 출근길 옷깃을 여미고 종종걸음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았습니다.

현재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김포와 동두천, 연천군, 포천 등이고 강원도에서는 평창과 철원 등입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울 것이라고, 동파방지와 화재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보다 춥겠고 내일 아침도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여 여전히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인 26일 오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며 주말 오후부터나 돼야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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