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벤처캐피털인 IMM인베스트먼트가 폐기물 처리 업체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를 약 4000억원에 인수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가 보유한 EMK를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전체 인수대금 중 절반가량을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권 대출(인수금융)로 조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매매계약을 맺고 내년 초께 모든 거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MK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 회수 전문기업이다. 단순히 폐기물을 소각하는 게 아니라 소각 중 회수한 폐열을 활용해 온수 및 스팀 공급 사업, 발전 사업, 재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68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올해 매출액이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MK는 2009년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가 폐기물 소각 업체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2010년 6월 경기도 안산의 비노텍을 인수한 이후 이엠케이승경, 한국환경개발, 다나에너지솔루션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총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를 통해 고상폐기물부터 액상폐기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가 보유한 EMK를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전체 인수대금 중 절반가량을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블라인드 펀드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권 대출(인수금융)로 조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매매계약을 맺고 내년 초께 모든 거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MK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원 회수 전문기업이다. 단순히 폐기물을 소각하는 게 아니라 소각 중 회수한 폐열을 활용해 온수 및 스팀 공급 사업, 발전 사업, 재활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68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달성했다. 업계는 올해 매출액이 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MK는 2009년 JP모건애셋매니지먼트가 폐기물 소각 업체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2010년 6월 경기도 안산의 비노텍을 인수한 이후 이엠케이승경, 한국환경개발, 다나에너지솔루션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총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를 통해 고상폐기물부터 액상폐기물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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