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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 MD] 고요한 “우승은 서울, MVP는 데얀"
입력 2016-11-24 12:16 
FA컵 트로피와 포즈를 취한 서울 황선홍 감독, 주세종, 고요한. 사진(광화문)=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 윤진만 기자] "정규리그 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서무원(FC서울 공무원) 고요한(28)이 FC서울의 시즌 2연패를 자신했다. 27일 수원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 FA컵 결승 1차전을 앞둔 24일 미디어데이에 참석 팀이 자신감을 찾았다. FA컵이 다른 대회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은 이달 초 전북현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1-0 승리하며 역전 우승했다.

고요한은 시즌 전 서울로 돌아온 데얀의 발끝에 기대를 걸었다. 데얀은 실력도 좋지만, 팀에 대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선수들이 데얀을 믿고 더 많이 어시스트하려고 노력한다”며 데얀이 결승전에서 득점을 하고 최우수선수(MVP)상을 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데얀은 10월26일 부천FC와의 FA컵 준결승전에서 1-0을 만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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