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혼조세...장중 반등
입력 2008-01-24 05:25  | 수정 2008-01-24 05:25
<질문1>
전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장중 반등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성희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뉴욕증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는 오늘 애플, 모토로라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에 개장초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닷새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반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장 초반 46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지만 어제보다 포인트 하락한 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포인트 하락한 포인트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질문2>
미국의 깜짝 금리인하 카드 약발이 하루로 끝나는 걸까요?
어제 반등했던 유럽증시 오늘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유럽증시가 오늘은 일제히 급락했는데요.

원인은 무엇보다 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무너진데 있었습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에 대한 투쟁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언이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보다는 인플레 억제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유럽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5% 가까이 떨어진 6439로 마감돼 7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독일 증시는 올들어서 연초보다 20%나 하락했습니다.

프랑스도 4.25% 하락한 4636을 기록했고, 영국은 2.28% 하락한 5609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남미증시도 브라질이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유럽과 마찬가지로 일제히 하락 반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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