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시각화 모니터링 서비스 출시
입력 2016-11-21 18:06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의 인프라 자원을 시각화,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각화 모니터링 서비스 ‘빅스(VICS)를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합해 사용한 만큼만 과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용자는 큰 돈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버나 스토리지 별로 복잡하게 구매하지 않고 통합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통합 관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빅스는 IT 자산과 자원을 물리자산과 논리자원으로 나눠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함으로써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서비스다. 물리적인 자산 내 논리 자원들의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현황을 차트 형태로 가시화함으로써 관리지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향후 각종 모니터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인 ‘박스(BACS)와 연계해 장애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협력사들과 함께 빅스의 고도화도 추진한다. 현재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은 와이즈넛과, 보안 관제 부문은 SK인포섹과 펜타시큐리티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국산 클라우드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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