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ST 주최 기후-에너지 컨퍼런스 오는 30일 개최
입력 2016-11-21 18:04 

세계 기후와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녹색성장대학원과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는 오는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에너지 컨퍼런스는 기후, 에너지 분야의 정관계와 학계,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기후와 에너지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방향 등을 탐구하는 자리다. 올해는 ‘마라케시 회의와 2020년 이후의 신 기후 체제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7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 이후 2020년 신 기후 체제 출범을 위한 녹색산업혁명, 에너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진행하고 조경규 환경부장관이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오찬연설을 갖는다.
마라케시 COP22와 트럼프: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 에너지전환과 신산업 생태계,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의 실행과 국제탄소시장 메커니즘, 녹색성장을 통한 국제협력 체계 모색 등 4개 세션이 진행되며 기후-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25명이 참석한다. 참가 등록은 해당 홈페이지(https://gsgg.kaist.ac.kr/seoulcec)에서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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