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저축銀 인수전 日 라쿠텐 불참
입력 2016-11-21 17:40 
현대저축은행 인수전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와 홍콩계 사모펀드(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금융지주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진행한 현대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 아프로파이낸셜과 PAG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비입찰 단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진 일본 온라인쇼핑몰 운영 업체 라쿠텐은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저축은행 인수전은 아프로파이낸셜과 PAG 간 경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양측 모두 적어낸 인수 가격이 KB금융 측이 희망하는 2000억원대 중반에는 못 미치는 1500억~2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두순 기자 /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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