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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박성웅 “매진 시 관객 추첨해 집까지 에스코트” 상남자 공약
입력 2016-11-21 15: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성웅이 상남자다운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박성웅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보고회에서 공연 매진 시 관객 중 한 명을 추첨해 보디가드처럼 집까지 데려다 줄 것”이라는 화끈한 공약을 내걸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그는 16년 전 대학로에서 무대에 선 이후 처음”이라며 떨리지만 기분 좋았다. 배우로서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이라 밤을 새고 연습장에 올 때가 있는데도 힘들지 않더라”라며 트레이닝을 받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돈을 내야하는데 돈을 받고 있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보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연출과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등 15곡이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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