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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가드’ 양파 “슈퍼스타 센캐 몰입하다 자꾸 신경질 늘어” 폭소
입력 2016-11-21 15: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양파(이은진)가 데뷔 20년 만에 ‘보디가드로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양파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디가드 제작보고회에서 지난 2003년부터 뮤지컬 제안을 꾸준히 받았었지만 워낙 저질체력이라 지레 겁을 먹고 도망다녔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보디가드는 제의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휘트니 휴스턴이 어린 시절 우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고민 끝에 단 한순간이라도 휘트니 휴스턴으로 산다면 어떤 힘든 역경과 고난도 이겨낼 수 있겠다 싶었다. 이번 기회가 없으면 언제 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생각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역할 소화를 위해 평상시에도 센언니로 살고 있다”며 대단한 슈퍼스타라, 그녀 위에 아무도 없다.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센언니 캐릭터다. 자꾸 신경질을 부려 주변에 부작용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보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스토리, 속도감 있는 연출과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등 15곡이 더해져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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