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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불이익 당했다 생각한 적 없다”
입력 2016-11-21 15:11  | 수정 2016-11-21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으로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연아 측이 보도된 것처럼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YTN에 따르면 당시 피겨 선수인 김연아의 이미지와도 맞지 않았고, 다른 일정과도 겹쳐 참석하지 못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는 것.
김연아는 지난해 인터넷 투표에서 12인의 후보 중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다. 이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스포츠영웅 선정에서 탈락하는 불이익을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주변에 김연아가 문체부에 찍혔다"는 발언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와 논란이 증폭된 상황이었다.
늘품체조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차은택 광고감독과 문화체육관광부가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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