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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국가 미래전략 및 경기 예측 연구에 활용
입력 2016-11-21 14:47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 네번째), 유경준 통계청 청장(왼쪽 다섯번째),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가 경제분야 데이터 기반 국가 미래전략 연구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경기예측 지표 개발에 활용된다. 미래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빅데이터 예측 시스템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빅데이터 인프라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21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통계청,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관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 경기동향 및 가계소비 분석과 함께 국가 미래전략 연구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3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청은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경기 및 가계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경제분야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연구과정에서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와 공동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한편 공익차원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융복합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경제 전반에 걸쳐 민관이 공동으로 유용한 미래 예측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특히,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속보성 소비지표 개발을 통해 당국과 민간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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