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탄핵추진검토기구 설치"…'朴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구성
입력 2016-11-21 14:31 
추미애 탄핵추진검토기구 설치 /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탄핵추진검토기구 설치"…'朴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구성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탄핵추진검토기구 설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주권운동본부 부본부장에 5선의 원혜영 의원, 4선의 강창일 의원과 양승조 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본부장은 이미 추미애 대표가 직접 맡기로 한 바 있습니다.

원내대책위원장은 우상호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습니다.

또 운영지원단장에는 안규백 사무총장, 의원홍보단장에는 송영길 의원, 서명운동단장에는 김상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주권운동본부의 구성을 마친 만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거당적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박 대통령의 퇴진운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당내에 국민주권운동본부를 발족했으며, 활동기한은 '대통령의 퇴진 때까지'로 정했습니다.

국민주권운동본부는 국민조사위원회, 국민행동위원회, 부문주권위원회, 원내대책위원회, 운영지원단, 서명운동단, 의원홍보단을 비롯해 17개 시·도당별 국민주권운동본부 등의 조직도 갖추고 전국적인 장외투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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