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니코리아, 알파 플래그십 카메라 ‘A99 II’·‘A6500’ 출시
입력 2016-11-21 13:45 

소니코리아는 21일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Alpha)의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와 APS-C 타입 미러리스 ‘A6500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A99 II와 A6500은 각각 소니의 A마운트 카메라와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소니는 알파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두 제품을 내놨다.
A99 II는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사진 촬영 시 ISO50-102400까지 확장 감도를 지원한다.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는 디테일 재현 기술, 회절 감소 기술, 영역별 노이즈 감소 기술을 갖췄다. 프론트-엔드 LSI 칩도 장착했다.
사용자는 추적 AF 모드에서 초당 11연사로 최대 307장까지 끊김 없는 촬영할 수 있다. 39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 및 79개의 전용 위상차 AF 포인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위상차 검출 AF시스템은 초고속 AF를 지원한다. A99 II는 최신 풀프레임 바디 내장형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1500만 화소의 1.8배 오버 샘플링한 4K(3840x2160)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A6500은 집광 효율을 높인 2420만 화소 엑스모어 APS-C CMOS 센서,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 프론트-엔드 LSI 칩을 탑재했다. 추적 AF 모드는 초당 11연사로 최대 307장까지 끊김 없는 촬영을 지원한다. 감도 범위는 ISO100-51200이다.
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채택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5초 AF 속도를 낸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많은 42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고밀도 동체 추적 AF 기술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잡아낸다. APS-C 타입 카메라 최초로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내장했다. 4K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A99 II와 A6500 모두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의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A99 II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소니스토어에서 한정수량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 A99 II 전용 한정판 스트랩 세트, 95MB/S 속도를 지원하는 4K 촬영용 64GB SDXC 메모리 카드, 무상수리 서비스 1년 추가 연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가격은 349만9000원이다.
소니는 A6500를 다음달 초 예약판매와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6500 가격은 169만8000원.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