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팝페라 테너 박완 연말 콘서트
입력 2016-11-21 11:45 

오케스트라와 그림이 함께하는 말 그대로 ‘화음(畵音)을 느껴볼 수 있는 콘서트가 온다.
수려한 외모와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사랑받는 팝페라 테너 박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그림이 있는 콘서트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주익성 단장 겸 지휘자가 이끄는 7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명화들 그리고 춤서리 현대무용단이 함께 한다. 음악, 춤, 그림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귀는 물론 눈도 즐거운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또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정영주가 오랜 우정으로 무대에 빛낼 예정이다.
섬세한 음악성, 호소력 짙은 노래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을 보유한 팝페라 테너 박완은 뮤지컬 ‘명성황후 의 고종황제 역으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 422-9166.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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