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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日서 1400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입력 2016-11-21 1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무려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덩달아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작품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돼가는 기적 같은 러브 스토리.
영화는 지난 8월 26일 일본 개봉 이후 1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약 185억엔의 수익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현재 일본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7위,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수입 4위에 올랐으며 이달 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193억엔), '하울의 움직이는 성'(195억엔)의 기록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수입 2위 진입이 사실상 확실해진 셈이다.
국내에서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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