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트럼프 리스크에 기아차, 52주 신저가
입력 2016-11-21 09:31 

기아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탈퇴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50원(0.41%) 오른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기아차는 3만6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NAFTA 탈퇴 또는 재협상을 주장해왔는데 기아차는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 투자자들이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이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고 기아차의 배당과 밸류에이션을 감안시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보고 있다”라며 유럽과 미국 투자자들 모두 멕시코의 대미수출 관세가 실제로 35%까지 부과될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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