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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준 등...광화문 촛불로 하나 된 ★들
입력 2016-11-20 10:37 
[MBN스타 김진선 기자] 스타들이 광화문 촛불집회에 나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자난 19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4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 초반 열린 문화제에는 가수 전인권이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날 전인권은 "지금 이 사실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며 "혹시 박사모가 한 대 때리면 그냥 맞아라.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맞으신 분들 많다. 세계에서 가장 폼나는 촛불 시위가 되게 하자"고 말했다.

유아인은 자신과 함께 하는 아티스트들의 모임인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참석해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촛불을 들고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SNS에도 스타들의 글이 올라왔다. 이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광화문 25만 입니다. 오늘 목표는 50만이라고 하네요. 어서 모여주세요! 비가 와도 계속됩니다 모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어 이준은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서 저도 모였습니다. 여기 현장은 정말 엄청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제는 좀 내려오시죠"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대범은 SNS에 "수능이 끝나 고3 학생들까지 참여하니 100만이 넘는 인원이 집회에 모인다고 합니다. 이럴 때 제일 중요한 사람들의 안전 그리고 깨끗한 집회를 위한 착한 '좋아요' 공약입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회 입원은 주최측 추산 저녁 8시 30분 기준 서울 60만명, 그외 지역 35만명으로 모두 95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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