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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 프로골퍼 리다아고 "우승시 많은 것이 뒤따라와"
입력 2016-11-19 14:21 
리디아 고(사진=연합뉴스)


19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대회 최소타 기록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홀인원을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흐트러진 스윙을 바로 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1라운드를 마친 뒤 밤늦도록 스윙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함께 연습장에 남아 있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리디아 고는 "레드베터 코치가 올림픽 때 홀인원하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보여줬다. 비디오를 보니 그때 정말 내 스윙이 좋더라. 내 스윙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리디아 고가 이날 적어낸 62타는 올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 이어 두번째지만 10언더파는 생애 최다 언더파 기록입니다.


아칸소 챔피언십이 열린 피너클 골프장은 파밸류가 71이라서 당시 그는 9언더파 62타를 쳤습니다.

리디아 고는 "기대 이상 잘 했다. 사실 어제 1라운드는 그저그랬지만 오늘을 우승으로 가는 동력을 얻었다"면서 우승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상금왕, 올해의 선수 등 개인 타이틀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는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말 의식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승하면 많은 게 따라 온다는 건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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