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슬리피, 가상 아내 이국주 ‘팔불출 남편’ 예고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가상 아내' 이국주의 팔불출 남편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MBC에 따르면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상남자 특집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 등 총 6인이 수색대대에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슬리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개그우먼 이국주를 떠올렸다. 슬리피는 고난의 레펠 훈련 중에도 이국주를 떠올려 팔불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슬리피는 훈련 후 생활관에서도 이국주를 언급했다. 생활관에서 김보성의 '의리 발성법' 강의가 펼쳐지자 슬리피는 "'의리'는 국주가 잘한다"고 말해 동기들에게 야유를 샀다.

이국주는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김보성을 패러디한 캐릭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의리남' 김보성이 '의리녀'로 이국주를 인정하자 슬리피의 입꼬리가 올라기기도 했다.

이어 슬리피와 이국주의 가상결혼 소식을 접한 동기들은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윤형빈은 "국주가 아는 오빠들이 많아서 국주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면 피눈물 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듣고 있던 허경환은 "아마 그 전에 국주한테 먼저 맞아 죽을 것"이라며 슬리피를 걱정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20일 오후 6시 45분 방송.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