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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소프트뱅크, 테임즈와 본격 협상 중”
입력 2016-11-19 10:34 
2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4회말 무사 NC 테임즈가 플라이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를 향한 일본 프로야구의 시선이 뜨겁다.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테임즈와 본격 협상에 나섰다는 일본 쪽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소프트뱅크가 영입할 외국인 타자로 테임즈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고위 관계자는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받은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올해 퍼시픽리그 2위에 그친 소프트뱅크는 외국인 강타자를 물색하고 있다. 2014~2015년 이대호의 맹활약 덕분에 일본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던 소프트뱅크는 올해 이대호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꼈다. 일단 지바 롯데 마린스와 계약이 만료된 알프레드 데스파이네가 주요 영입대상이지만 이달까지는 우선협상권 원칙에 따라 접근할 수 없다.
이 신문은 테임즈의 거취가 소프트뱅크와 데스파이네 사이의 계약 여부가 결정된 뒤 명확하게 가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다다익선(多多益善). 두 타자 모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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