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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신예 XXX, 메종키츠네 컴필앨범 韓 최초 참여
입력 2016-11-19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해외의 끊임없는 주목을 받아왔던 신예 XXX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메종키츠네 컴필레이션에 정규 트랙으로 참여했다.
18일 공개된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공개된 XXX의 신곡 'How Feet Is Your Love'는 그들 고유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이 잘 담겨있는 힙합 트랙이다.
앨범의 제작사인 '메종 키츠네' 측은 '키츠네 저널'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16팀의 참여진 중 특히 XXX에 주목한 인터뷰를 실었다. 공식 앨범 홍보 영상에서도 XXX를 첫번째 헤드라이너로 내세우는 등 이들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메종 키츠네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레코드 레이블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브랜드다. 이들이 2002년부터 꾸준히 발매해 온 메종 키츠네 컴필레이션 앨범은 탁월한 선곡 능력과 감각적인 커버 디자인 등으로 전세계 패션, 문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컴필레이션 앨범 중 하나다.

XXX는 래퍼 김심야와 프로듀서 FRNK가 결성한 듀오다. 이들은 지난 7월 발표한 데뷔 앨범 'KYOMI'에서 여러 장르와 스타일의 한계를 넘어선 자유로운 스타일을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BBC, 애플뮤직, 하입비스트(Hypebeast),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 비메오(Vimeo) 등 해외에서 끊임없이 주목받아왔다.
지난 16일에는 데뷔한 지 4개월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이자 컨퍼런스인 SXSW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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