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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영장청구방침…세계선수권 金 이규혁도 조사
입력 2016-11-19 09:27  | 수정 2017-03-11 22:09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전무를 맡았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2014년 현역 은퇴식 모습.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홀)=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의 이종조카, 즉 동복 언니 최순득의 딸인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가 구속을 면하기 어려울 분위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8일 장시호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압송하여 조사한 후 19일 오전 서울구치소로 보내졌다.
수사기관은 구금시한인 20일까지 문초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호는 센터 실소유주로 여겨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끌어내고 사무총장으로 인사 및 자본을 통제했다.

특별본부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 이규혁(38)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인 이규혁은 센터 전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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