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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로메로, 시애틀 떠나 일본프로야구 진출
입력 2016-11-19 08:13 
스테판 로메로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트리플A에서 보인 생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루수 겸 외야수로 뛰었던 스테판 로메로(28)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매리너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건없는 방출 웨이버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매리너스에 지명된 로메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94경기에서 타율 0.195 2루타 8개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는 두 차례 콜업돼 9경기에 출전, 타율 0.253(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동안 588경기에 출전, 타율 0.306 372득점 100홈런 442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대부분은 트리플A 타코마에서 보냈다. 106경기에서 타율 0.304 70득점 85타점 21홈런을 기록하며 미드시즌, 포스트시즌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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