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1월 18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11-18 20:37  | 수정 2016-11-18 21:22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어제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시험을 잘 못 봤는지 속상해 하는 친구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참 마음이 짠하죠.

이화여대는 오늘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정유라 씨 때문에 면접에서 탈락한 2명은 현재 법령이나 규정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하죠.

그들도 어디선가 이 사진처럼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았겠죠.

모든 수험생이 겪어야 했던 저 고통과 눈물 없이 오직 돈과 권력의 힘으로만 대학에 갔던 정유라 씨, 이젠 당신이 눈물을 흘릴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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