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계엄령은 명백한 허위사실"…박사모, 추미애 명예훼손 혐의 고소
입력 2016-11-18 19:11 
계엄령/사진=연합뉴스
"계엄령은 명백한 허위사실"…박사모, 추미애 명예훼손 혐의 고소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박 대통령이 박사모를 시켜 폭력집회를 야기해 계엄령 준비를 한다는 발언을 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18일 정광용 박사모 대표가 추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면서 박사모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 대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추 대표는 아무런 근거 없이 마치 박사모가 물리적 충돌을 준비하면서 박 대통령이 이를 빌미로 계엄령을 선포하려고 한다는 구체적 정보가 있는 것 처럼 발언했다"면서 "추 대표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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