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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사람’ PD “친자식 학대 사건 많아, 따뜻한 가족 얘기하고 싶었다”
입력 2016-11-18 14:26  | 수정 2016-11-18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이성준 PD가 드라마 기획 의도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성준 PD를 비롯해 배우 이윤지, 손승원, 하연주, 이하율, 김미경, 송옥숙, 손종학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준 PD는 작년 말 쯤이었는지, 친자식 관련 학대 기사가 정말 많았다. 그런 안좋은 기사를 많이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행복을 주는 사람을 기획하게 됐다. 엄마와 아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품은 여자가 아역스타가 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잘했군 잘했어, ‘내 곁에 있어 등을 집필한 박지현 작가와 ‘밤을 걷는 선비, ‘기황후, ‘해를 품은 달 등 숱한 화제작을 연출해 온 이성준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1일 밤 7시 15분 첫방송.
shinye@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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