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현직 소방서장, 지하철역서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16-11-18 13:46  | 수정 2016-11-18 14:28
사진 = 연합뉴스

현직 소방서장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더듬다가 붙잡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성추행 혐의로 서울 시내 모 소방서 A 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서장은 지난 16일 밤 10시 5분쯤 서울지하철 왕십리역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의자에 앉아 있던 40대 여성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서장은 당시 성범죄 단속 근무에 나섰던 직원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며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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