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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선거, 투표율 96%에 공산당후보 100% 당선
입력 2008-01-23 03:45  | 수정 2008-01-23 03:45
쿠바 선관위는 지난 20일 실시된 의원 선거에서 850만여 유권자들 가운데 96%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1%가 공산당의 추천을 받아 출마한 단일후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리아 레우스 선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를 완벽한 승리로 평가하고,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등 공산당 후보 614명 전원이 5년 임기 의원에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쿠바 당국은 다음달 2월 24일 개원 의회를 소집하고 최고의 권력기관인 국가평의회 의원 31명과 의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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