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4년 연속 ‘WBA 어워드’ 수상
입력 2016-11-18 10:03  | 수정 2016-11-19 10:08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와이파이(Wi-Fi) 관련 시상식 ‘WBA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에 참가해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WBA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시스코 등 세계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회사는 와이파이와 스마트 빔포밍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의 선도적 상용화를 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빔포밍은 무선전송 과정에서 전파를 하나로 집중시켜 보내는 기술이다.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과 같이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하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과 도서지역에 적용했다.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신속한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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