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대통령이 차움 의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공교롭게 오늘, '진짜 길라임' 하지원 씨가 새 영화 제작보고회에 나타났습니다.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의원에서 사용했던 가명 '길라임'의 진짜 주인공 하지원 씨.
새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통해 사건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각종 패러디까지 양산하며 종일 화제였던 점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관심엔 감사했습니다.
▶ 인터뷰 : 하지원 / 배우
- "(뉴스에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사실 좀 놀랐고요.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길라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하지원 씨.
명단에 오른 연예인을 떠나, 한 명의 국민으로서 '최순실 사태'를 안타까워했습니다.
▶ 인터뷰 : 하지원 / 배우
- "저도 사실은 (명단에 오른 지) 몰랐어요. 언론을 통해 알게 됐었고…. 지금 여러분들도 마음에 슬픔이 크실 텐데, 저도 큰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명을 쓴 주인공에겐 "새 영화의 캐릭터는 가명으로 쓰지 말라"고 애교 있게 당부했습니다.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
MBN뉴스 서주영입니다.[juleseo@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박근혜대통령이 차움 의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어제 전해 드렸는데요.
공교롭게 오늘, '진짜 길라임' 하지원 씨가 새 영화 제작보고회에 나타났습니다.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 의원에서 사용했던 가명 '길라임'의 진짜 주인공 하지원 씨.
새 영화의 제작보고회를 통해 사건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했습니다.
각종 패러디까지 양산하며 종일 화제였던 점에 적잖이 당황하면서도 관심엔 감사했습니다.
▶ 인터뷰 : 하지원 / 배우
- "(뉴스에서) 길라임이라는 이름이 언급되는 것을 보고 사실 좀 놀랐고요.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길라임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하지원 씨.
명단에 오른 연예인을 떠나, 한 명의 국민으로서 '최순실 사태'를 안타까워했습니다.
▶ 인터뷰 : 하지원 / 배우
- "저도 사실은 (명단에 오른 지) 몰랐어요. 언론을 통해 알게 됐었고…. 지금 여러분들도 마음에 슬픔이 크실 텐데, 저도 큰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명을 쓴 주인공에겐 "새 영화의 캐릭터는 가명으로 쓰지 말라"고 애교 있게 당부했습니다.
"한제인은 쓰지 마세요."
MBN뉴스 서주영입니다.[juleseo@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