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5분 만에 알아보는 관절염 자가 진단법…'혹시 내가?'
입력 2016-11-16 11:09  | 수정 2016-11-16 11:15
사진=MBN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관절염 자가 진단법'이 공개됐습니다.

1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이수찬 정형외과 전문의가 출연해 초기 관절염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이 전문의는 패널들과 함께 시범을 보이며 진단을 진행했고, MC 허참이 제일 먼저 스튜디오로 나섰습니다.

이 전문의가 공개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서 손을 잡습니다. 이후 한쪽 다리를 들고, 버티고 있는 다리는 20~30도 정도 살짝 구부립니다.


다음엔 손을 마주 잡은 사람이 180도 좌우로 천천히 세 번 회전합니다. 버티는 사람은 발은 고정하고 허리를 돌리지 않아야 합니다.

진단이 끝난 결과 허참은 통증을 느끼지 못했고, 무릎 관절 '이상 없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전문의는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가벼워 느끼기 힘들다"며 "이 동작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통증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허참 다음으로는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탤런트 현주엽이 검진을 받았습니다.


이 전문의가 방향을 틀어 돌때마다, 현주엽은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검진이 끝난 후 현주엽은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고, 이 전문의는 "관절염이 맞다. 용기를 잃지 마시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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