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트럼프 정부에 전방위 접근…한미동맹 중시 기조 유지 전망”
입력 2016-11-14 17:06 

외교부는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미국 신 행정부 하에서 굳건한 한미동맹 지속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이 정착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면서 한미동맹, 북핵정책, 통상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액션플랜(행동계획)에 따라 차기 행정부와의 협조 관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위 측과의 협의 뿐 아니라 신규 구성된 상·하원 접촉, 주요 싱크탱크와의 협업을 통한 대미 공공외교 강화, 대미 투자기업 등 재계를 활용하는 등 전방위 아웃리치(접근)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미국 신 행정부에서도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에 대해서 예단하기보다 입안 과정에 우리 측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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