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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전지현 “수중 촬영…체력적 한계 부딪친다”
입력 2016-11-14 15:37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전지현이 물속에서 연기하면서 힘든 점을 고백했다.

전지현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제작발표회에서 인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설레는 작업이고, 신선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물속에서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지현은 나름 운동신경이 있는 만큼 몸으로 표현하는 것에 자신이 있지만,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많이 한계에 부딪치더라”며 그런 것들이 너무 힘들어서 물, 불 특정 직업에 국한되는 캐릭터를 맡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인어의 모습이나 인어의 존재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후회는 없다. 거기서 많이 용기를 얻기도 한다”며 인어 비주얼에 대해서 많은 스테프들이 고민을 하고 극에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상상하는 이미지도 있고, 인어는 물속에서 활동을 하는데 의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상의를 입지 않고 꼬리로만 연결돼 있지 않느냐.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고 고민하다가 지금의 인어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인어의 비주얼에 대해 많은 스태프들이 고민한 흔적이 나올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보시는 분들도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 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 분)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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