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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마스터’ 캐릭터, ‘내부자들’ 안상구와 다른 변신”
입력 2016-11-14 11:33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이번 캐릭터의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마스터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어차피 진현필이라는 캐릭터는 사람을 상대할 때마다 다른 말투를 보여준다. 외형적으로도 그런 노력을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변신을 줘보자고 했다. 흰머리의 양과 흰수염의 양, 머리의 길이 등을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부자들의 안상구는 변신을 위한 게 아니라, 거기서 세월이 흐른 게 있어서 순간순간 시대마다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 거였다. 이 영화의 진현필은 의도를 해서 보여주는 거라 그런 지점이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다. 오는 12월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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