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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허각, 내 사랑 내 곁에로 완성한 완벽한 무대 꾸며
입력 2016-11-12 19: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불후의 명곡' 허각이 정동하를 꺾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故(고) 김현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오랜만에 출연한 허각은 "요즘에는 육아에 푹 빠져 지낸다. 둘째가 곧 돌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MC들이 "육아가 쉽나, 불후의 명곡이 쉽나"고 물었고, 허각은 "노래가 제일 쉬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허각은 "지난번 김현식 선배님 특집에서도 부르고 싶었다"며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리기 전 그는 "거칠고 담담한 김현식과 달리 좀 더 애절한 버전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각은 특유의 미성에 애절함을 담아 '내 사랑 내 곁에'를 노래했다. 후반부 폭발하는 고음은 노래가 가진 감정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423점의 정동하와 대결을 펼친 허각은 428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정동하와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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