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동문 시국선언 "박근혜 대통령 국민 주권 짓밟아"
입력 2016-11-12 14:09 
서울대 동문 시국선언 (사진=연합뉴스)


서울대 동문 6000여명이 지난 11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민주동문회가 주도하고 서울대 동문들로 구성된 비상시국행동은 이날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 회복을 위하여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한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 정신을 유린하고 국민 주권을 짓밟았으며 이 나라를 제정일치 사회로 후퇴시켰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드러난 정권의 민낯에 분노한 국민들이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이 위임한 통치권력을 최순실 일당의 부정축재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국정을 농단케 해 헌정 질서를 파괴 했다"며 박 대통령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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