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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안전사고 두부 손상만 연 304건 (문체부 자료)
입력 2016-11-12 09:48  | 수정 2016-11-12 12:03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 및 점검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스키장에서 연평균 968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두부 손상 건수가 연당 304회나 된다.
2015-16시즌 스키장 부상을 부위별로 보면 무릎 1295-머리 849-어깨 775-얼굴 550회 순이다. 20세 미만의 사고비중이 2014-15시즌 28%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28.9%로 올라간 것도 유의해야 한다.
종목별로는 2015-16시즌 스노보드 사고가 4203번(50.2%)로 스키의 4203건보다 많았다. 개인 부주의가 67.1%(5661회), 그다음은 과속(1569회·18.6%)이었다. 남성이 59.4%(5006명)으로 여성(3427명·40.6%)보다 더 자주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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